[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개발공사는 19일 충북도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1억원 상당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개발공사는 충북주거복지센터사회적협동조합(이하 충북주거복지센터)와 공동으로 매년 도내 주거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도내 11개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20개 가구를 대상으로 가옥 보수공사를 충북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개발공사에서 지원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사업은 기존의 각 지자체에서 예산문제로 지원대상이 제외되거나 후순위로 밀린 가구를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하여 폭 넓게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의 호응도 높은 상황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개발공사가 도민의 복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충북도 전체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진상화 사장은 “도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충북개발공사가 낙후된 삶의 터전을 보수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고, 앞으로도 가능한 범위내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개발공사 측은 연말이 다가오기 전에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