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성남)은 14일 ‘HAGO 하우스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노후주택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조손가족에게 ‘겨울나기 새집’을 선물했다.
‘HAGO 하우스 프로젝트’는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10개 조합사에서 사업비를 조성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 주택을 새집처럼 고쳐주는 사업이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청주시를 1호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서 거주하는 조모와 손녀 조손가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청주시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11일부터 4일에 걸쳐 조합사 전문기술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창호 교체, 화장실, 주방 등을 개보수 했으며, 자재비 등 사업비 1천3백만원이 투입됐다.
이성남 이사장은 “조합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해 주거취약계층에게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집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새집으로 주거개선을 해 의미 있는 나눔문화의 모범사례가 됐다” 고 말했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수탁법인으로서 ‘HAGO 하우스 프로젝트’외에도 매년 아동 공부방 꾸미기, 난방비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