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남부권주거지원종합센터 회의실에서 LH충북지사와 주거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 ‘행복하우징 청주’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현 충북남부권주거지원종합센터장, 주거급여 조사원 15명, 이성남 충북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하우징 청주’는 주거급여 조사원이 주택조사 중 저장강박의심가구, 집수리 필요가구 등 위기가구를 발굴하면 시가 집 청소와 공공임대아파트로 이사 지원을 하고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매년 3000만원으로 직접 집수리를 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거급여 조사원이 발굴한 주거 위기가구는 35가구이다. 이중 9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하고 저장강박의심 3가구에 주거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9가구에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했고 9가구는 지원 예정이다. 주거급여 조사원은 연 2회 이상 청주지역 주거급여 수급자 2만4447가구를 방문해 거주 여부, 주택 수리 항목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집안 상황, 생활실태를 파악한다.
한편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LH충북지사와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민기 기자 mkpeace21@dynews.co.kr